알뜰 결혼 경험 공유 5 |
결혼식장/식사 비용 알아보기
저와 신랑은 교회에서 만난 교회 커플입니다. 교회에서 결혼식을 할 거라는 생각에 결혼식 전문으로 하는 출장 뷔폐 업체를 먼저 알아 보았습니다. (후기 공유가 늦었다보니...) 그런데 결혼 준비를 시작한 2주만에 코로나 사태가 시작되어 결국 교회 예식은 포기하고 근처 웨딩홀을 급하게 알아보고 계약을 하게 되었답니다. 덕분에? 교회예식과 웨딩홀 예식 준비를 경험하였네요..
지금 다시 생각하니 코로나로 인해 출장 뷔폐 업체도 많이 힘드셨을 것 같네요. 당분간도 뷔폐 행사를 진행하는 곳이 많지는 않을것 같지만 저희의 경험이 궁금하시면 시간흐름대로 기록한 아래 후기를 읽어주세요!
결혼전문 출장 뷔폐/ 메뉴구성-한상 차림/ 코로나 시국.. 계약 취소 대혼돈 결혼 준비과정 /일산 웨딩홀 / 식대 인원
결혼 준비 = 선택의 굴례.. 이제 시작이야
웨딩홀 상담 전 결정하면 좋을 세가지
웨딩 컨셉, 웨딩홀 위치, 양가 하객 수
원하는 예식장 스타일
예식장은 결혼을 앞둔 이들, 특히 예비 신부들의 로망 실현에 80%를 차지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내 결혼식은 이런 모습이면 좋겠다'는 상상을 한 번씩은 해보지 않을까?
어떤 이들은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버진로드와 웨딩홀에서 하객들의 특별한 축하를 기대하기도 하고, 밝고 깨끗한 분위기에서 화사하게 결혼식을 기념하고 싶기도 하고, 조용하고 정숙하게 종교시설에서 성스러운 결혼식이 되기를 바라거나, 초록초록한 야외 홀에 하객들을 초대해 자유로운 분위기를 함께 즐기는 것을 꿈꾸거나 혹은 복잡하지 않게 호텔, 카페, 예쁜 레스토랑을 대관해서 소중한 가족&지인과 함께하는 작은 결혼식까지.
어떤 모습이든 일생에 단 한번 있는 내 결혼식에 대한 그림을 그리는 건 행복한 일이다. 하지만 내가 꿈꾸는 모습의 결혼식이지만 상대방의 결혼식이기도 하다. 혼자만의 로망 실현보다 앞으로 함께 살아갈 사람과 마음을 맞춰가는 과정에도 소홀하지 않는다면 더 행복한 결혼식이 될 거라고 확신한다. 충분한 대화가 나의 로망을 우리의 로망으로 만들것이다.
덧붙히면 양가 문화에 따라서 부모님의 의견 존중이 중요한 가정도 있다. 나도 결혼 준비 초반에만 해도 결혼식이란 우리 커플의 '우리 행사'라고 생각했는데 부모님의 행사이기도 하더라; 뭐든 당사자들의 논의 후에 부모님께 "통보"하기 보다 예비 신랑/신부가 충분히 논의 후 결정한 내용들을 '공유' 해 드리자. 마냥 지지해 주시면 최고이고, 생각이 다르시다면 지혜롭게 소통을 시작하면 좋겠다. 부모님의 성향에 따라 의견을 먼저 여쭈어 보는 것이 현명할 때도 있다..!
웨딩홀 위치 후보 정하기
나의 경우처럼 각자의 본가가 가까이 위치하기도 하지만 장거리 연애를 하거나 본가가 먼 지역에 있는 커플은 웨딩홀 위치를 정하는 것이 큰 숙제일지 모르겠다. 중간쯤 위치이기도 하고, 신부쪽/ 신랑쪽 치우친 위치의 결혼식 사례도 보았다.
양가 부모님의 의견을 참고해서 대략 어디쯤이 양가 손님들을 초대하기 좋을지 결정해 두자. 지역이 결정되면 그 지역에 있는 웨딩홀 리스트를 추려 문의하거나 플래너를 통해서 상담을 하기가 수월하다.
하지만 대다수 수도권, 서울 예식이 많기 때문에 서울 안에서도 어느 위치를 희망하는지 정도 정해두면 좋다-
양가 하객수 예측하기
출장뷔페는 물론이고 웨딩홀은 예식 진행을 위한 홀 대관 뿐만 아니라 하객들에게 대접하는 식사 제공까지 이뤄지기 때문에 사전에 준비될 음식의 양과 그 인원이 수용 가능한 공간을 제공하는지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대략적인 하객 인원수가 정해져야 원활한 상담이 가능하다.
정확한 인원을 예측할 수 없기에 최소 보증 인원으로 계약을 하게되고 식사 양은 그보다 넉넉하게 준비해 주는게 일반적이다. 계약한 최소 보증 인원은 하객이 덜 왔어도 지불할 최소 금액이 되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예측하는게 좋다.
예식 규모에 따라 50명 이내의 작은 결혼식을 하기도 하고, 보통의 경우 250명~400명의 결혼식이 가장 많은 것 같다.
그래서 내가 꿈꾸던 결혼식-
교회 예식 준비하기
우리는 어린시절 부터 다니던 교회에서 서른살이 가까워서야 눈이 맞은 커플이다. 이런 일도 있다. 사람 일은 모르는 거라더니... :) 아무튼, 우리가 어린시절부터 다닌 교회에는 우리 같이 교회에서 만나 교회에서 결혼예식을 한 커플들이 꽤 있었다. 그래서인지 연애를 하는 동안에도 우리가 결혼을 한다면 교회 예식을 하는 것이 당연한 것 마냥 암묵적으로 서로 동의가 되어 있었다.
물론 우리가 하고 싶다고 그냥 하는건 아니었고, 청년부 목사님께 결혼 준비 소식을 알리고, 교회 일정에 확인을 부탁드렸다. 양가 부모님과 우리 사이에 10월이라는 결혼 시기가 언급된 후, 우리의 결혼식 일자가 확정된 건 교회에서 '그 날' 결혼식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듣고 나서였다. 답변은 '가능!'
교회예식 - 출장 뷔페, 케이터링 업체 알아보기
결혼예식이 가능한 교회라면 출장뷔폐(웨딩 케이터링)가 연결 되어 있는(-자주 이용하거나 추천 받을 수 있는) 업체가 있는 경우가 많다. 교회에는 규모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가끔의 결혼식, 그 외의 교회 행사들을 많이 하기 때문에 정보가 있다. 교회에서 주로 이용하는 업체로 추천 받기도 했지만 조금 더 알아보고 싶었다.
결혼 전문? 출장뷔페, 웨딩 케이터링 업체라고 하면 단순히 식사 제공만 하는게 아니라 교회 내부를 결혼 예식장답게 신부 대기실이나 버진로드, 그외 꽃장식 등등을 같이 해주기도 하기 때문에 조금 더 내가 원하는 컨셉들로 골라 두루 두루 알아보고 선택하고 싶었다.
유명한 예식장, 호텔 등에 비해서는 케이터링 업체가 상대적으로 온라인 홈페이지 등의 정보가 부족했던 느낌을 받았다. 홈페이지 찾는게 어렵다면 'OO교회 결혼식 출장뷔페' 등으로 검색하면 이전에 진행했던 사례로 업체가 남겨놓은 블로그 후기(사진)를 통해서 업체 스타일이나 정보를 알수도 있었고, 정 못찾을 땐 먼저 결혼한 지인들의 정보를 묻는 것도 빠른 방법이었다. 먼 곳에 사업장을 둔 업체와 계약할 경우는 출장료가 조금 더 올라가기도 했으니 가능하면 지역 업체를 먼저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출장뷔페 상담시에도 큰 틀에서 세가지를 결정 해야했다.
메뉴 구성, 인원수, 식대
아무리 꽃장식을 잘하느니 블로그 후기가 좋아보여도 젤 중요한건 결혼식 손님들에게 어떤 메뉴로 식사를 대접할 것이며, 몇 명분을 준비할 것인지가 출장 뷔페를 선택하는 우선순위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식사 인원 결정하기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식대는 보통 계약금을 제외하고 남은 금액은 결혼식이 끝난 후 양가 하객 인원수를 확인 해 각각 분담하여 정산을 하게된다. 양가 가족들과 부모님, 우리 - 두 세대의 지인들이 모이니 우리집도 100명은 금방 손에 꼽게 되었다. 더군다나 양가 부모님도 같은 교인으로서 부모님이 다니시는 교회기도 했기 때문에 주 지인들의 가까운 거리 예식이라 하객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가족을 제외하면 지인이 많이 겹친다는 점이었다. 본식까지 일정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우리의 경우 양가 합하여 하객 300명을 최소로 예상하였다. 계약 금액에 대한 최소 보증 인원!
메뉴 구성 - 뷔페? 한상차림?
우리는 둘 다 마음이 잘 맞아서 메뉴는 뷔페식이 아닌 '한상 차림'으로 준비하자고 미리 결정을 해 두었다. 물론 뷔페가 때에 따라 원하는 음식을 골라 먹기도 하고 잘 안먹던 음식을 골고루 먹기도 하는 장점도 있지만, 내가 초대 받았던 다른 결혼식을 방문할 때마다 한상차림으로 나오는 식사가 깔끔하고 맛도 더 있었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우리가 원한 출장뷔페 업체 조건;
- 한상차림 메뉴가 있는지
- 일산 교회 예식 진행이 가능한지
- 꽃장식 준비가 만족할만 한지
출장 뷔페 업체 찾기
앞서 언급한대로 나는 블로그 후기 등을 참고하며 한 군데 정도 눈에 들어온 업체가 있었고, 아는 오빠의 결혼식때 진행한 업체, '검색'으로 알게된 교회 예식을 전문으로 하는 곳 세군데 정도 추리게 되었다. 블로그나 추천으로 알게된 곳은 식사준비 테이블 세팅 등이 깔끔했고 꽃장식도 촌스럽지 않고 꽤 마음에 들었지만 한상차림 메뉴 구성이 없었다. 생각보다 오픈된 정보가 많지 않아서, 결국 검색으로 알게된 곳에 문의를 했다. >>> 예전웨딩부페
우리의 경우 예전웨딩뷔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한 한상차림 메뉴에는 30,000원 구성이 있었고 꽤 가격적인 메리트라고 생각이 들어서 바로 전화 상담을 했다.
*지금 찾아보니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으셨던 걸까ㅜ 연락처는 나와있는데 홈페이지가 죽어있다. 음식도 너무 맛있었는데,,,
웨딩홀 투어 같은 출장뷔페 시식일
출장뷔페 뿐만 아니라 웨딩홀을 결정 할 때도 식사가 중요한 부분이라 신랑,신부 2인이 식사 후에 결정할 수 있도록 시식 예약을 먼저 해준다. 이런식으로 몇 군데의 웨딩홀을 둘러보고 결정하게 되기 때문에 웨딩홀도 투어를 한다고 하는데 내 친구는 이로 인해 예식장을 알아보던 기간에는 3~4군데를 돌아보느라 3~4주는 웨딩홀에서의 시식을 데이트 식사로 대체했다고 했다.
재밌는 사실은 출장부페도 시식이 가능하다는 점이었다. 보통 이런 시식은 다른 커플의 결혼식이 있는 스케줄에 맞추어서 미리 시식을 예약해둔 팀의 양 만큼 업체에서 제공하게 된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시식 예약을 했을 땐 알지도 못하는 사람의 결혼식에 조금 일찍 도착하여 교회에 장식된 꽃장식도 둘러보고, 신부대기실도 볼 수가 있었다. 예식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업체 이사님과 시식 전 상담을 진행했고 예식이 끝난 뒤에 식사가 진행될 때 우리는 하객들과 섞여 식사를 했다.
그런데 이와중에 갈비탕이 너무 맛있잖아...?!
갈비가 진짜 왕갈빗대네
조금 재밌는 경험이긴 했다. 메뉴는 왕갈비탕과 기타 메뉴로 구성된 한상 차림. '예전뷔페'는 한상차림 메뉴만 있었던 건 아니고 이름처럼 뷔폐 메뉴도 있었다. 우리가 원하는 메뉴를 한상차림으로 상담을 진행했기 떄문에 한상차림이 진행되는 일정에 맞추어 시식 & 상담이 진행되었다.
시식 전 상담 내용
홈페이지를 통해 기본 메뉴와 식대는 알고 갔지만, 시식 전 실장님과 상담하는 동안에 다시 한 번 메뉴 구성과 금액를 확인해주셨고, 본식 일정에 원하는 인원수에 진행이 가능한지, 일산 출장이 가능한지, 신부대기실 외 꽃장식 구성과 비용 같은 일반적인 정보를 확인했다.
시식 후 상담 내용
보통 시식 하고 마음에 들지 않았다면 자세한 상담이 진행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런데 예랑이랑 나는 갈비탕에 너무 반한 나머지 이보다 더 나은 곳은 없겠다 싶은 마음이 통했다. 가격도 일반 예식장에 비하면 너무 저렴했고(당시 기준 30,000원..!!! 음식 맛이 최대 난제였는데 다른 나쁜 점이 하나도 없었다.
예랑이랑 나는 다른 곳 더 알아볼 것도 없었다. 바로 계약 의사를 전달했다. 세세한 계약내용은 기억나지 않지만 기록해둔 금액을 보니 총 1360만원으로 계약을 했던 것 같다. 이중에서 계약금은 제외하고 본식 후 양가 하객 인원수에 따라 각각 부담하여 결제한다면 단순한 계산으로 우리집에서 7~800만원 정도 부담한다고 생각하면 되었다. 집마다 미리 준비된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축의금 안에서 해결 한다고 했다.
교회 예식, 예식장 대관료?
일반 웨딩홀 결혼식의 경우에도 홀 대관비가 추가로 드는 곳이 있고, 대관비 무료로 식대(에 포함)만 계산하는 곳도 있다. 우리의 경우 이때까지만 해도 교회 예식을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출장업체와 계약한 금액은 대관비는 포함되지 않은 식대 + 예식장 꾸밈비 금액이었다. 교회마다 예식 진행 가능여부가 다를 것이고, 대관 방식이 다를 수 있지만 우리 교회는 공식적인 대관료는 없었는데 업체를 부르더라도 뒷정리 등등 수고로우신 분들이 계시기도 하고 대관비 성격의 감사 헌금을 생각하고 있어서 대관비도 100만원 정도 예산에 포함했다. 부모님이 하시는 것과 별개로!
출장뷔페 포함 예식장 준비 예산 >> 1360만원
- 식대 : 30,000원 x 300명 x 서비스 수수료
- 버진로드, 신부대기실 꽃장식 종류 등의 추가금
- 예식장 이용료
코로나로 인한 계획 변경 후) 웨딩홀 예식 약 900만원
- 출장업체 계약금 50만원 포기 (-50만원)
- 웨딩홀 대관료 무료
- 식대 34,000원 * 200명 * 서비스수수료 + 기타 추가비용(웨딩 보조비, 혼주 메이크업 등)
*웨딩홀의 추가 비용 중 오케스트라 연주자/ 생화 장식/ 꽃잎 폭죽?? (웨딩홀마다 다름) 등 다소 부가적인건 가능한 선택하지 않았다. 최초 계약에서 코로나거리두기 정책으로 인해 인원수 조정이 된 금액.
우리의 경우 양가 하객수에 따라 각각 분담하여 정산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내가(우리집) 부담할 금액은 위 금액의 반 정도를 예상했고, 본식 진행 결과 추가 인원이 더 있었지만 예상과 크게 차이나지 않았다.
하지만 예상컨대 우리는 유명 호텔예식이나 서울 중심가에서의 웨딩홀 예식에 비해서는 아주 저렴한 식대로 결혼식을 치뤘다는 것을 참고 부탁드린다. 그리고 코로나 대혼란이 웨딩 시장에 극에 달했을 2020년 10월이라 하객들도 방문을 조심스러워 했고, 우리 또한 초대도 꺼리게 되어 예상 하객수가 많이 줄었다. 이 말은 곧 알뜰한 결혼식을 위해선 찾아보면 방법이 다 있다는 팁도 필요한 분들에겐 전달이 되면 좋겠다. (예산에 맞는 식대와 인원수 조정!!!)
그래도 우린 양가 부모님 모두 "그 혼란한 시기에 그만하면 감사했다"며 만족하는 결혼식을 잘 마치고 잘 살고 있고, 언제든 그때의 일을 에피소드 처럼 회상하는 이야기 거리로 간직한다. (본식 끝난 뒤가 최고!!!!! 그냥 결혼 준비 오래하지 마세요, 차라리 준비 기간이 짧은게 짧게 고생하고 끝나는것 같네요~~)

웨딩홀 계약 내용은 추가 후기 남기겠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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